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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6℃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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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운 게 나 때문이라면
이 쓰기만 한 초콜릿을 맛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
네가 바라는 미래에 내가 없어도
이 부끄럼 없이 눈부신 하늘을 손에 쥘 수 있을까

카메라에 비친 0과 1로 만들어진 거짓된 풍경을
우리는 입을 모아 "멋지다"고 우겼다

오늘이 어제를 따라잡을 때 나는 울고 있었다
언젠가 올 끝의 목소리가 귀에 들려온다면

까마귀가 사라진 하늘의 주황빛을
그날과 다름없는 달이 보고 있었다
아무것도 모르는 척을 하고 있었다
풀리지 않는 감정에 지금, 우울해진다

오늘이 어제를 따라잡을 때 나는 울고 있었다
언젠가 올 끝의 목소리가 귀에 들려온다면

어쩔 수 없지 네 말에는 당해낼 수 없나 봐
작은 바늘이 깊이 박혀서
36도의 열기가 식을 때까지 너를 기다릴게

오늘이 어제를 따라잡을 때 나는 울고 있었다
고요함과 향기가 지금도 그곳에

네가 운 게 나 때문이라면
이 쓰기만 한 초콜릿을 맛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
네가 바라는 미래에 내가 없어도
이 부끄럼 없이 눈부신 하늘을 손에 쥘 수 있을까

DISCOGRAPHY - 36℃ | SHINTOKYO OFFICIAL SITE